💦 포르투갈 7박 8일 여행기- 일곱째 날 (2022년 3월 2일)
Parque das Nações Unidas
(2022년 3월 2일 계획 일정)
👦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 혼자 해변가를 거닐며 조깅했다.
내일 브라질로 되돌아가기 위해 항원(Antigeno)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약국에서 Covid 테스트가 9시가 넘어야 된다고 하여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아침 7시 30분 경, 해변가는 한산하고 간혹 조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런 좋은 곳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군~~
Praça do Comercio 광장에서 우측 Cais do Sodré 쪽으로 계속 걸어 보았다.
겨울철에는 비가 자주 온다고 하여 비옷과 우산도 챙겨왔었지만 사용할 일이 없었다.
날씨가 여행하기에 너무나도 좋았었다.
해변에 돌맹이 세우기 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아래쪽에는 푸른색깔이 있어 내려와 확인하였더니 이끼가 끼어서 초록색으로 보였다...
미끄러웠다~
아침부터 많은 배들이 오고 가고 하는데 다른 곳에서 배로 출퇴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무로 만든 의자... 모양이 특이하다.
저 앞 쪽에는 식당들이 많이 보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모두 문이 닫혀있다.
Cais do Sodré 쪽은 저녁에 사람이 엄청 많이 붐빈다는데...여기까지 구경오지 못했다.
아~ 여기는 선박 터미날이구나~
저쪽 가게 앞에서는 흑형들이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있다.
선박 터미널의 내부 모습
배를 타러 내려가는 곳인가본데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다.
터미널 밖에는 자전거가 놓여있는데 Pay-자전거라고 해야 하나? 많이들 사용하나 보다.
택시들도 많이 서 있다.
바로 옆은 Cais do Sodré Comboio 기차역
너무 멀리까지 왔나보다? 이제 시간이 되어 돌아가는데~~
저 멀리 청소하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물로 벽을 씻고 있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거리를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를 하고 있구나 생각되었다.
그리고 바로 옆...
잔디에 오리가 놀고 있나 싶었는데...
오리가 얼굴을 쳐 박고 뭘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잔디가 아니라 물이었다.
저 쪽은 바닷가인데 이쪽과 연결시켜 부러 녹조현상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기가 막히다~
보시다시피 바다와는 수십미터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렇게 아침부터 재미있는 여러 볼거리를 보았더니 아침이 더 상쾌해 졌다.
💧
브라질로 돌아가기 위한 Covid-19 테스트 하기
PCR 테스트는 포르투갈에서 75유로 정도 하는데,
항원(Antigeno) 테스트는 포루투갈의 보건부에서 자국인이나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해 주고 있다.# 약국에서는 25 유로 받는다.
무료로 하는 테스트는 혹시 줄이 많고, 테스트 결과가 오래걸릴까 하여 아침을 먹고 약국에서 하기로 하였다. 3사람의 테스트라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여 미리 신분증, E-mail 등을 주고 선 지불을 해 놨다. 나중에 가면 빨리 테스트를 끝내기 위해~~
아침 빵은 Rua da Augusta에 있는 Paul 이라는 빵집에서 먹었는데 우리 앞으로 한국 아가씨들이 빵을 사고 있었다. 이 집이 유명한가? 직원들이 하는 영어를 한국 아가씨들이 무어라 하는지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았다.
우리도 빵을 시켜 먹었는데 전에 이야기 했듯이 빵이 뜨겁지 않아 별로였다. 내 빵은 Baguete에 햄과 치즈를 넣은 것이었는데 뜨겁게 만들어 주지를 않는다. 차가운 그대로 준다.
아침 식사 비용은 17,05
👦 아침을 먹고, 테스트를 하였더니 30분 후에 가지러 오면 된다고 해서 동반자들은 인근에 아이쇼핑을 하러 갔고 난 나대로 다녔는데... Figueira 광장에 Covid-Test 하는 곳이 있길래 무료 테스트는 어떤지 보려고 줄을 서서 또 해 봤다.
# 해외 외국인들에게도 무료로 해 주었으며, 이곳도 30분 후에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한다. 메일로도 발송이 가능하였다.
신청양식을 써야해서 그곳에서 볼펜을 빌려 양식을 써 넣고... 15분 정도 기다려서 테스트를 받았다.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마지막 투어 일정을 완료하러 신도시 Nações Unidas라는 곳으로 갔다.
🚖 Figueira광장에서 Nações Unidas까지 이동은 택시. 목적지는 Estação do Oriente
택시 미터기로 9유로 나왔고 10유로를 주었다. 택시 운전사는 내가 포어를 잘해 마카오에서 온 줄 알았다고 한다.
# Estação do Oriente 또는 Vasco da Gama 쇼핑센터로 가자고 하면 된다.
💧 Estação Gare do Oriente 또는 Estação do Oriente
https://pt.wikipedia.org/wiki/Gare_do_Oriente
이곳 오리엔찌 역은 Porto로 가는 Comboio 기차를 탔던 곳인데 멋진 기차역이었다.
💧 Shopping Center Vasco da Gama - Oriente 역과 바로 마주하고 있는 멋진 쇼핑센터
포르투갈에서도 배드맨을 상영하고 있구나~
쇼핑센터 엘레베이터 안 벽면은 멋진 동영상을 보여주는 스크린이었다
수족관에 따로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음...
쇼핑센터를 나와 해변쪽으로 향한다.
Nações Unidas는 1998년 세계 박람회 Expo유치 후 설치물과 건축물들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서 현재는 현대와 예술이 공존하는 리스본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한다.
이곳 Parque Nações 공원에는 15개의 도시 예술품이 있다고 정보를 알아놓아 15개를 찾을 요량으로 있었다. 그런데 Vasco da Gama 쇼핑센터를 지나오고 난 두 동반자들의 생각은 다른곳으로 향해 있는 모양... 보이는 예술 조각품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저기 앞에서 무언가가 하나 있구나... 가 본다~!
두 건물의 이름은 São Gabriel과 São Rafael...
재미있는 조각물이 많았다.
건물들과 해변의 중간에는 도보로 갈수 있는 길과 함께
중간에는 특이한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동반자들은 해변길을 걷고 가고 있는데, 난 진짜 좋은 구경을 하면서 걷고 있다
진짜 잘 만들어 놓은 도시다~
바닥을 초록색으로 만들어 멋지게 해 놓았다.
식당들이 모인 곳... 하나 둘씩 영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돌담길..
💧 Telecabine Lisboa + 수족관
이곳에 오면 한번 타 봐야 할 케이블카~~ 위에서 멋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를 해야지 탄다고 하는데 바로 앞에 티켓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 케이블카 왕복요금과 수족관을 포함해서 1인 - 23,50 유로
# 65세 이상은 20유로다.
# 케이블카만 탈 경우 편도 6,50유로 / 왕복 8 유로
이제 내려와 수족관으로 향한다
드디어 입장?
두마리의 상어
왕복표를 구입해서 다시 한 번 반대쪽으로 간다.
케이블은 별로 진동이 없고 상당히 안정성 있게 간다.
이제 내려 길을 걷는데 분수?
컵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분수인가 보다~~
도시는 아기자기하게 이곳 저곳을 다 이쁘게 꾸며 놓았다.
점심을 Arigato라는 일식부페집을 갔으나 문을 닫았다.
구글 검색을 100% 신뢰해서는 안되는 것이...
판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의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
점심은 쇼핑센터를 들어와 해결했고 동반자들에게는 1~2시간의 자유시간을 주었다.
그동안 난 음식을 더 먹고 ^^ 디저트까지~~
이렇게 신도시 Nações Unidas라는 곳을 방문한 후~~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가는 택시 비용 역시 10 유로 들었다.
그리고 저녁은 꽁치를 더 먹고 싶다는 말에 어제 갔던 식당을 다시 찾아갔었다.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 공항을 가야하니 잠들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