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7박 8일 여행기- 다섯째 날 (2022년 2월 28일)
Sé de Lisboa
(2022년 2월 28일 여행 계획 일정)
오늘도 여러 곳을 다닐 계획을 가지고 일찍 일어나 호텔 밖으로 나왔다.
먼저 Santa Justa Elevador 쪽으로 가 보았다. 엘레베이터 작동 시작 시간이 7시 30분..
호텔에서는 1분도 안걸려 7시 20분 경 부터 기웃거렸는데 정시에 열지 않았다.
💧 Santa Justa Elevador
R. do Ouro, 1150-060 Lisboa
https://www.lisboa.net/elevador-santa-justa
https://pt.wikipedia.org/wiki/Elevador_de_Santa_Justa
1902년 완공된 산따 주스따 엘레베이터는 수도 리스보아에 위치한 교통시스템인데 현재는 흥미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한다.
낮은 곳에서 빨리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엘레베이터가 교통시스템이 된 것이니 흥미롭기는 하다.
이 엘레베이터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데 자그만치 5,30 유로에 달한다. 그러나 밖으로 보기 보담은 그래도 타 봐야 되지 않을까?
이른 아침 한 남성 직원이 표를 팔고, 엘레베이터를 움직이고 하였는데...
아래 사진은 줄 서서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표 구입하는 남성...
이중으로 된 문을 닫고서는 엘레베이터를 작동시킨다.
그리 많은 인원이 들어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한 12명 정도?
금방 올라간 엘레베이터에서 나와 밖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밖으로 떨어질까봐 철조망을 쳐 놓은건가?
철조망 사이로 사진을? 아니다, 이럴때는 카메라를 철조망 안으로 넣으면...
철조망이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건너편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뒤쪽편으로 갔더니 성당 하나가 보인다. 저기 사진찍는 내 그림자..
엘레베이터에 올라가 밖의 전망을 보기 위해서 내는 비용치고는 상당히 비싼편이긴 하다.
엘레베이터는 계속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지 않고 10분에 한 번 정도 오기때문에 잘 기다렸다가 타고 내려가야 한다.
👦 Como subir no Elevador de Santa Justa de graça?
(^^) 무료로 꼭대기에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포어로 되어 있음.
https://descubralisboa.com/elevador-de-santa-justa-de-graca/
이렇게 유명하다는 엘레베이터를 타 본 후 아침 식사를 하러간다. 첫 날은 어디서 먹어야 할지를 잘 몰라 차고로 가는 중, 문을 열은 첫 번째 집에 들어갔다.
그냥 이것 저것 3종류를 시켰다.
아침 식비는 총 15,50 유로
브라질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다.
내프킨(Guardanapo)을 담은 것인데 화초에 물을 주는 모양으로 만들어 놨다.
아.. 이 집 이름이 COMPAL 이구나...
오늘 관광할 곳은 Cascais란 도시인데, 리스보아에서 34km, 자동차로 약 40분 가량 걸린다.
보통 여행사들이 Sintra(Pena 궁전이 있는 곳)와 Cascais를 포함하여 8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는 코스로 1인당 75유로 정도 한다.
하루 종일 8시간을 끌고다니고 자유로운 시간이 없다는 것이 두 여성에게 엄청 피로를 줄 것 같아 오늘까지 자동차로 Cascais란 곳을 구경하고, 내일은 기차로 Sintra에 있는 Pena궁전 등을 방문하기로 한다.
💧 Cascais의 Santa Marta 해변을 걸어 Boca do Inferno가기 / Castro Guimarães백작 박물관
⛳ Estacionamento Marina Terra Cascais : 차를 가져가면 차고에 세우자
🚩 주소 : Av. Rei Humberto II de Itália 2750, 2750-642 Cascais
👦 먼저 다녀왔으니 윗 차고 주소를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이지.. 처음 방문하는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찾아야 했다 ㅎㅎ
차고에 차를 세우고는 항상 사진을 찍어둔다. 어느 곳에 세웠는지 잊어버릴 수 있어서~
지하 차고에 차를 세우고, 위로 올라와 주변을 카메라에 담았다.
요트를 타는 곳도 있는 멋진 곳이군...
이곳에는 포르쉐 자동차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다~~ 부자동네인가 보다.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안에는 못들어갔다. (당시 시간 9 : 30분)
얼마안가 Marina de Caiscais란 곳을 지나치게 되었다. 당시는 이곳에 큰 관심없었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유명한 대형 오락단지물로 쇼핑과 식당들이 즐비한 곳이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한산했지만 지나가다가 상당히 멋진 곳이라는 것은 알았다.
다음 방문기회를 위해 사이트를 적어놓는다.
몇 분 안가 앞에 조그마한 이쁜 성이 하나 보였는데...
오늘 관광을 하려는 기마랑이스 백작 박물관 이었다.
Museu Condes de Castro Guimarães
들어가 문을 두드리니... 카니발 공휴일이라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 보았더니 볼만한 풍경이 많았다. 참 잘 내려왔다~
이곳은 꼭 이쪽 저쪽 양쪽으로 내려가 살펴보기를 바란다.
바닷물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가 들어오곤 하는데...
물이 들어와, 성벽아래가 물에 잠기곤 한다. 사진을 찍다가 조금 잘못하면 물에 빠지는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 아주 재미있고 놀라운 광경이었는데, 나중에 추가로 동영상을 올려놓아야 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서, 다시 도보로 올라가 해변을 감상한다.
여기는 아침 저녁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운동을 하기에 최적인 장소인 듯...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아래 바위쪽에서는 엄청난 파도가 바위를 때려 철썩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에 사는 조류와 물고기들에 대한 정보 표시판
차고에 차를 세우고 Boca do Inferno까지는 도보로 10분 미만의 거리다. 약 700m
앞에 목적지가 보인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상점과 식당들이 있기도 한데, 이쪽으로 올라가니 더 멋진 View가 있었다.
이곳 이름이 Boca de Inferno (지옥의 아가리)라서 그런지 그곳을 바라보기 전 십자가 모양이 바로 전에 위치해 있다. 저 아래가 아니라 이곳의 View가 더 낫다.
어제 본 Nazare 바다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도시의 해변의 모습과, 바위를 때리는 파도 그리고 바위 동굴 사이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름이 지옥의 바다 식당... ㅎㅎ
이것도 기회가 되면 동영상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장면~
이곳 Boca do Inferno를 구경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공중 화장실이 있었는데 돈을 넣어야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리면 속히 들어가야 한다.
내부는 깨끗했는데, 한 사람이 사용하고 나가게 되면 자동으로 세척기가 작동하여 내부를 클린하는 특허받은 화장실... 화장지, 손 닦는 곳이 있다.
여행 중에는 화장실에 대한 정보는 필수라 올려본다~~
한 사람 이상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
여러사람이 들어가 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고..
참고로 밖으로 나갈때는 더 신속히 나가길... 문이 나가자마자 닫긴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잘못해서 들어갔다가는 세척되고 큰일나겠지?
Boca do Inferno 앞에도 파킹하는 곳이 있다. 무료파킹으로 보임... 그러나 저쪽 유료파킹장을 이용하여 해변을 바라보고 조깅을 하며 기마랑이스 박물관 건물을 감상하고 이곳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것도 좋은 루트라 생각한다. 왕복이 그리 멀지 않다.
이렇게 해서 오늘 오전에 가고자 하는 곳은 마쳐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
저 앞에 보이는 유리문이 차고로 내려가는 문... 파킹비는 3,60 유로
💧 Torre de Belém 또는 Torre de São Vicente
# 내가 묶고 있는 호텔에서는 8km,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40분 걸린다.
# 나 혼자 였다면 도보로 갔을 것이다. 구글 지도를 보니 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가는 곳 곳이 모두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 내가 출발하는 Cascais에서는 29km / 자동차로 30분이 소요된다.
Torre de Belém 을 네비게이션에 넣었더니 정확하게 데려다 주지 않는다. 그래서 가는 분들에게는 아래 식당 주소를 넣으라고 권한다. Espaço Espelho d'Água라는 식당 앞에는 박물관이 있는데 무료차고다.
⛳ Espaço Espelho d'Água
🚩 Av. Brasília, 1400-038 Lisboa
처음에는 분위기가 박물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식당이어서 Torre de Belém을
가 본후 다시 돌아와 Espaço Espelho d'Água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 TORRE DE BELÉM
https://torrebelem.com/pt/torre-de-belem-historia/
1400년대 후반기에 세워진 이 탑은 리스보아의 관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외세의 침략과 공격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한다.
그리고 이 탑은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보호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기도 하다고....
벨렝탑 앞에 한 뮤지션이 바이올린을 켜고 있다.
Espaço Espelho d'Água 식당 앞에서 저 멀리 벨렝탑이 보인다. 거리는 700미터 정도..
식당 좌측으로 한 기념탑이 있었고, 우측으로는 벨렝탑이 있었는데 먼저 벨렝탑 쪽으로 갔다.
요트타는 곳도 있구나~~
그런데 걸어가다보니 길이 없네? 저쪽으로 돌아가야 하는군...
길을 우회하는데 가다가 연료 주유하는 곳이 있다. 요트나 배를 주유해 주나 보다.
공원이 먼저 나타나고 벨렝탑이 가까와졌다. 점 점 사람이 많아진다.
공원에 비행기 조형물도 있구나
응? 이게 뭐지? 왜 탑이 바다물 안에 있을까? 이게 말이 안된다... 땅이 아닌 바닷물이 있는 곳에 탑을 짓다니??? 기가 막히다~~
이번 포루투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 여기 TORRE DE BELÉM 이다.
포루투갈을 이 벨렝탑 하나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포루투갈의 멋은 아마도 이곳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척에 현 시대와 옛 시대를 바로 피부로 느끼고 살 수 있다는 멋과 아름다움~
너무 멋진 곳이 아닐 수 없다.... 감탄과 탄성이 어우러진다.
추가 자료
자~ 이제는 점심시간이다! 아까 Espaço Espelho d'Água 라는 식당으로 간다.
식당 앞 물가에는 잠자리인지 헬리콥터 모형이 띄워져 있다
식당 내부에서도 밖의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해도 멋있을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자리를 잡았다.
음식은 그냥 메뉴에서 고르지 않고 Sugestão do Chef (세프 제안 음식)을 시켰다.
대부분 제일 빨리 나오기 때문에~~
# 음료수(와인, 맥주, 청량음료 중 하나 고름) + 메인 식사 + 디저트 = 15유료였다.
음식은 3종류라고 해서 하나씩 시켰는데...
음식 맛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음식 나오는데만 1시간 걸린 것 같다.
# 느긋히 여행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너무 오래 걸리니 생각하시고 들어가시라
# 밖 길거리에도 음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간단히 요기를 때울 수도 있다.
점심 식사 비용 50유로를 내고 주차한 곳에서 좌측 방향에 있는 기념물 쪽으로 발을 옮긴다.
기념물 바로 앞에는 바닷물에 버스 한대가 지나간다. 유튜브에서 물을 달리는 버스를 여러 번 보기는 했어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
기념비의 옆 모습
뒷 모습은 검이군...
이곳 바닥에는 전 세계의 지도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저 앞에는 벨렝탑을 방문한 후 돌아볼 Mosteiro dos Jerónimos 수도원이었는데 오늘 보기도 많이 보았거니와 공휴일이라 문이 닫혀있다는 말을 들었다.
벨렝탑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공휴일이라 입장이 안된다고 하였다.
입장료비가 굳었다~~
오늘의 주요 관광을 마치고 이제 Sixt 회사에 자동차를 돌려주러 간다.
내일 아침 9시까지 돌려주면 되지만 차고에 놓고 차고비를 줄 필요없이 미리 돌려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호텔로 걸어가면서 거리 관광을 한다.
3일 동안 차로 잘 다녔다. 차를 무사히 잘 돌려주고 도보로 호텔을 향해 걷는다. 도로는 넓고 확 트였다. 이쁘고 큰 건물들이 눈에 띈다.
이곳은 Park Eduardo 7세 공원인데 많은 관광버스들이 서 있었다.
아래는 Praça Marquês do Pombal
아~! 지금 글을 쓰면서 왜 관광버스들이 이곳에 많은지 이유를 깨달았다 ㅎㅎ
Praça Marquês do Pombal는 Av. da Liberdade 라는 큰 길이 시작되는데 이 길은 쇼핑센터며 많은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있는 곳이다.
가운데로는 차선이지만 양 옆으로는 명품가게들이 줄줄히 늘어서 있는데.. 이번에 여행 중 중요한 한가지를 깨달았다. 여성들과 여행을 할 때는 이런 곳을 피해야 한다는 것 ㅎㅎ
가면서 볼게 많은데 더 이상 딴 것을 보기 싫어졌다는 것이다. 또 자유시간을 달라한다.
이 때가 4시 30분 경이었는데 7시까지 천천히 걸어오라고 헤어졌다.
📲 핸드폰에는 길을 잃지 않게 도보로 올 수 있는 구글 위젯을 하나 만들어 주고서...
(헤어진 곳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1,5km 정도)
# 나중에 구글 위젯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린다. 난 항상 여행 전 위젯을 만들어 놓는다.
동반자들과 헤어진 후 길을 걸어가는데 좌측으로 좁은길을 나오는 전동차(Bonde) 한 대가 보인다.
이 길을 가려면 Av. Liberdade에서 Largo da Anunciada 로 꺾어야 하는데 알기 쉽게..
코너에 Heritage라는 호텔이 있는 길이다. 이 호텔도 좋은 호텔인 것으로 안다.
전동차가 다니기에는 비좁은 길인데 그것도 양쪽에서 기차가 오고 가고 한다. 전동차가 나온 길 꼭대기까지 올라가 봐야겠다. 혼자니까 가고 싶은데는 다 간다~~
👦혼자 여행의 묘미가 이런것인가 보다.
💧 전동차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에서 살펴보시기 바란다.
포르투갈에는 돌계단이 많아서 체력이 약간 필요하다.
벽의 그림을 그리는 거리 화가가 이전 그림을 지우고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터넷에서 이 길도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것으로 안다.
예상에 없던 구경을 혼자만 한다.
전동차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인가 보다
1884년 4월 19일 완공된 것이라 함. 138년 된~~
Av. da Liberdade 길이 끝나고, Praça dos Restauradores 가 나온다. 멋진 기념비가 서 있고 주위는 커다란 건물들이 즐비하다.
Praça dos Restauradores도 관광 명소 중 하나~~
바로 옆에 있는 멋진 건물,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Comboio를 탈 수 있는 Rossio 기차역
👉 여기서 포루투갈 Lisboa 관광을 위한 방향 감각 팁 하나를 알려드린다.
👦 이것은 리스보아를 2틀째 다니면서 깨달은 팁인데 ^^
Rossio광장, Figueira광장, Pca do Comercio 광장의 모든 동상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
# 즉 Rossio동상이 바라보는 쪽, Figueira의 D. Pedro IV 동상이 바라보는 쪽이 해변가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면 수월하다는 것..
# 제일 중심가 Figueira광장에는 자동차 파킹하는 곳이 있고...
# 동상이 바라보는 쪽으로 Rua da Augusta, Rua Aurea, Rua dos Sapateiros 길 모두 해변가로 내려가면서 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나는 Rua da Augusta 로 주로 다녔다. 길 이름이 좀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도 있어서 ^^
👦 내가 있던 Santa Justa24 Apart 호텔에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명물이다~
엘레베이터가 내려올 때 까지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며, 우리가 있던 5층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올라간다. 그런데 엄청 천천히 올라간다~~~
# 오래된 건물이라 이런 엘레베이터만 사용이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즐겨야 한다. 어디가서 이런 엘레베이터를 보겠는가?
문제는 정확히 내릴 곳에 버튼을 놓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야 문제가 안생긴다.
같이 간 젊은 동반자 하나는 체력이 좋은지 답답하다며 5층으로 후다다닥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하였다.
돌아오기 전 날, 엘레베이터가 정확한 위치에 놓여있지 않아... 문을 연 후 엘레베이터 안을 디뎠더니 엘레베이터가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문이 닫히질 않아 사이렌이 울렸다.
우리가 망가뜨렸나보다 ㅎ
왓삽으로 관리자와 연락을 하였더니 밤에 고치러 와서 그 다음날 새벽 가방을 무사히 옮겼는데.. 이것도 추억이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아파트안에서 쉬고 있는데, 7시 경 돌아온 동반자 둘이 마켓을 다녀온다고 한다. 그러더니 8시에 돌아왔다.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갑자기 말도 안하고 어느 상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아... 배가 무지 고픈데 먼일? 단체 행동을 하지 않아 저녁을 그만뒀다.
그리고 호텔로 들어와 브라질에서 가져 간 컵라면 하나로 때우고 혼자서 밖으로 나갔다~~
Rua da Augusta길을 해변쪽으로 내려갔더니 점 점 멋진 건물들이 나온다.. 와, 이건 또 뭐지?
💧 Praça do comércio 광장
이 광장은 한마디로 웅장한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데모하기 딱 좋은 크기의 광장?
돌아서 내려온 길을 카메라에 담는다.
바다 쪽 해변에는 두 개의 봉이 심겨져 있다...
계단이 있고 물이 빠진 곳에는 이끼도 끼어있어 조금 잘 못하면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진짜 대단하다. 여기 포르투갈은 모든 것을 아예 바다에 심는가 보다 ㅎㅎ
Praça do comércio 광장 주변에는 아주 많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아주 많았는데 여기서 식사를 하면 분위기 있고 좋을듯 했다.
다시 Augusta 길로 돌아오면서 보이는 상점을 카메라에 담는다.
가다가 보니 저 멀리 Sé de Lisboa가 환히 보여 발걸음을 그리로 옮긴다.
💧 Sé de Lisboa - 1147년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755년 대 지진에 일부가 부서지기도..
여기는 꼭 들러봐야 하는 곳 중의 하나인데 단체행동을 포기하는 분들 땜에 오지 못하였다.
여긴 포르투갈의 보물 중 최고 보물들이 있고 복음화에 일조하는 세계 유일의 컬렉션이 있다는 곳~ 아쉬움에 밖에서라도 사진을 찍고 간다. 문이 닫긴 시간이다. 당시 시간 9시 조금 전.
# 리스보아와 뽀르또의 밤길을 걸어 다니면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도 안전했다.
전동차가 오길래 그 앞으로 지나갈 때 사진을 찍어봤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가다가 본 Bolinho de Bacalhau 상점....
하나에 5 유로 하는데 보통 하나, 치즈 들은 것 하나해서 2개를 샀다. 2개 10유로
맛은 10점 중 8,5점 / 가격은 3~4 유로 정도면 될텐데 너무 비쌌다.
자~~ 이제는 호텔로 들어가서 핑크와인과 안주로 Bolinho de Bacalhau를 먹고 자야겠다.
내일은 제일 하이라이트 관광인 Sintra의 Pena 궁전이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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